[오늘세계는] 중국 '타이완 봉쇄' 군사작전 사실상 종료 / YTN

2022-08-08 249

전 세계를 긴장으로 몰아넣은 나흘간의 중국의 타이완 봉쇄 군사 훈련이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군사 작전 과정에서 중국이 전례 없이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연일 침범하는 등, 앞으로 중국의 무력시위는 한층 더 거세질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스 라이더에서 중국의 이번 타이완 봉쇄 군사 작전 정리합니다.

국제부 뉴스룸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계기로 진행한 타이완 포위 군사훈련을 어제로 사실상 종료했죠?

[기자]
중국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타이완 봉쇄 훈련을 사실상 종료했음을 알렸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나흘 동안의 훈련 과정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화면 속 중국 육해공군은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했고, 또 다양한 전투기의 훈련 공중급유기 출격 모습 등을 전했습니다.

타이완 역시 '어제 정오를 기해 중국군이 발표한 6개 훈련 구역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7번째 훈련구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이란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나흘간의 중국군의 군사 훈련 내용 간단히 정리해 보죠.

[기자]
첫 무력시위를 한 게 펠로시 의장이 떠난 다음 날인 지난 4일입니다.

중국은 타이완의 북부, 남부, 동부 주변 해역에 모두 11발의 둥펑 계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과 타이완을 동시에 겨냥한 전례 없는 화력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각종 전투기와 군함이 매일 사실상의 국경선이라던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나들었습니다.

작전 기간 '중간선'을 넘은 군용기는 모두 104대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군은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타이완 해협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이 계속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번 중국의 군사훈련을 '타이완 공격 모의훈련'으로 규정했습니다.


타이완 '침공 훈련'이라고 볼 정도면 양안 그러니까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지금의 군사적 긴장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중국은 이미 이번 군사 작전에 이어서 중국 앞바다 곳곳의 실사격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서해 앞바다 일부 수역의 실탄 사격 훈련은 이미 시작했는데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산둥반도와 랴오둥반도 북쪽 ...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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